미국 의회 상·하원에서 한·미 FTA 이행법안이 마무리된 것과 관련, 중소기업중앙회(회장·김기문)는 "300만 한국 중소기업을 대표해 적극 환영한다"며 "우리 국회도 조속히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우리 경제가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한·미 FTA가 발효되면, 장기적으로 ▲실질 GDP가 5% 이상 증가 ▲취업자 35만명 증가 ▲무역수지 흑자 연평균 27억달러 이상 확대 등 우리 경제에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에는 직·간접적 수출이 늘어 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우리 국회도 향후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국과 세계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한미FTA 중기에 큰 도움"
중기중앙회, 비준동의안 조속처리 촉구
입력 2011-10-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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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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