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는 원자재가격 급등 여파로 원자재 조달과 기업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318개 중소기업에 대해 '원자재난 구매자금 협약보증'을 통해 512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초 기업은행과 협약해 시행하고 있는 이번 특례보증은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기업은행을 포함해 모두 5개 은행과 협약 체결을 맺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에 대해 은행은 자체 조성한 특별자금을 저리로 대출하고, 신보는 보증한도를 확대해 매출액의 3분의1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증한도 확대 및 신속한 지원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