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영향으로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이 크게 늘어났다. 10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도내 중소기업 신용보증금액은 1조9천4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7천53억원)보다 14% 증가했다.

신보는 이에 대해 '소기업 특례보증'과 '원자재 구매자금 협약보증' 등 올 초 시행한 특례보증에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최근 신보는 도내 중소기업에 '소기업 특례보증' 302억원, '원자재 구매자금 협약보증' 569억원 등을 보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