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고 많은 경기도내 저소득층 아동보육시설 국고보조금의 부족분에 대해 질타와 대안이 동시에 쏟아졌다.
 보건복지위 소속 金聖順의원(민주당·서울 송파을)이 26일 밝힌 경기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148만8천명 중 경기도가 13.8%인 20만6천명으로 전국최다로 집계됐으나 국고보조금은 추경예산에 반영되지 못하고 또한 보건복지부의 전용금도 집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金의원은 “7월30일 현재 경기도의 저소득층 아동보육료 지원예산은 무려 102억원이나 부족한 실정”이라고 경기도와 보건복지부를 싸잡아 질책했다.
 국회 예결위원이기도 한 그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경우도 지원대상 15만8천명에 7천180억원을 요구했으나 14만7천명 대상인 600억원만 계상한 실정”이라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또다시 발생할 것인 만큼 예산심의때 단단히 따지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朴春大기자·pc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