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 호전에 대한 비관적 전망 등의 영향으로 주요 대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취업정보업체 헬로잡(www,hellojob.com)은 최근 매출액 100대 기업중 94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규모를 조사한 결과 총 24개 기업이 5천70명을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공채실적(65개사 7천963명)에 비해 36.3%나 감소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2천260명, 식품 1천410명, IT 820명, 기계·철강·중공업 330명, 석유화학 250명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