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회장·이상직)이 일본 나리타공항 취항 3개월만에 나리타 공항측에서 주는 서비스 우수 항공사 직원상을 수상했다.

이스타항공은 나리타공항공사 고객만족추진실에서 주관하는 3/4분기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서 61개 항공사 중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아 지난 2일 나리타공항을 운영하는 나리타공항공사(NAA) 임직원 및 이스타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항공사 직원 포상'은 분기별로 나리타 취항 61개 항공사들의 서비스 현장실사, 우수칭송사례건 심사 등을 평가, 수상하는 것으로 3분기에는 이스타항공 나리타지점 직원 및 조업사 직원들이 수상을 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이번 수상은 지난 7월1일 인천~나리타 정기노선에 첫 취항후 바로 평가를 받게 된 것으로,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제치고 대한민국의 저가 항공사가 선정된 것이다.

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은 "이번 나리타공항공사 우수 항공사 직원 수상은 이스타항공의 대고객 서비스의 우수함을 해외에서도 검증받게 된 아주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짜릿한 가격과 추억을 안겨드리는 국민항공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나리타(매일), 인천~삿포로(주2회)의 일본 노선에 이어 인천~방콕(주4회), 인천~코타키나발루(주2회) 등 국제선 정기노선을 확대하여 운항하고 있다.

/차흥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