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종 부도 처리된 희망백화점이 오는 14일부터 임시로 문을 열 예정이다.
(가칭) '희망백화점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백화점 관리본부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14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는 우선 단수·단전 등의 피해를 막고 입주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임시 조치다.
그러나 막상 임시영업에 돌입하면 일부 매장들이 철수에 들어가고 납품업자(거래선)의 물품이 빠질 것으로 보여 영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현 비대위는 각 층별 대표자 1명씩과 전 채권단 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임시조직이어서 희망백화점의 향로는 내주에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백화점 14일부터 임시영업
입력 2004-06-12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4-06-12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