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홍미영)는 보건복지부 '2010년 하반기 위기가구 사례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위기가구 사례관리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위기가구에 대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부평구는 지난 2009년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받아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팀장 등 공무원 2명과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기간제근로자) 6명이 전담하고 있다.

부평구는 포상금 1천400만원을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와 위기 가정 부모 교육 지원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내 공공과 민간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기에 처한 가구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