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연평도 포격 1년(23일)을 맞아 김포의 한 야산에서 대북전단 5만장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연평도 포격 1년(23일)을 맞아 21일 김포의 한 야산에서 대북전단 5만장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이 단체 회원 5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미리 준비한 대형 비닐 풍선에 바람을 넣고 대북전단을 타이머와 함께 풍선에 매달아 북쪽을 향해 띄워 보냈다.

이들은 대형풍선 10개에 북한의 3대 세습을 비난하고 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 사실을 알리는 내용의 전단지 5만장과 함께 미국 NGO 단체가 보내온 털장갑과 양말 등 방한용품 65㎏을 담았다.

김포/박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