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2전시장이 준공 후에도 부실시공 의혹에 또다시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경인일보 11월14일자 4면 보도) 경기도가 이달말까지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위법 및 부당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 문책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경기도는 22일 행정사무감사 쟁점 처리 결과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킨텍스 제2전시장은 도어 잠금장치 중 일부 부품이 샘플과 다른 제품으로 시공되고, 도어클로저도 시방서와 다른 제품으로 시공한 후 정품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이에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는 지난해 행감 당시 최초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킨텍스와 시공사인 현대건설 등을 대상으로 조사특위 활동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준공을 마친 이후에도 이같은 논란은 지속돼 경투위는 이달초 현장조사를 다시 진행하며, 도에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도는 이에 따라 도가 직접 나서, 킨텍스·감리단·시공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를 조만간 도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진상조사를 통해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관련자 엄중 문책 및 재시공 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태성·김성주기자
킨텍스 제2전시장 위법땐 엄중문책
道, 이달말까지 진상조사… 문제 드러나면 재시공 조치
입력 2011-11-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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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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