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내 중소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MOU(경인일보 11월 24일자 1면 보도) 체결식 및 '김문수 경기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선기 평택시장, 박한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유관기관장과 업종별 협동조합이사장, 중소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황해자유구역 현덕지구에 약 2.6㎢ 규모의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경기도, 평택시 및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단지조성 사업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및 기반시설 설치지원, 입주기업 모집 및 홍보 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북부 섬유산업활성화 방안 강구, 돼지가죽 자원화 방안 요청, 부천오정물류단지 코스트로 입점 철회, 자동차 불법 정비업소 단속 강화, 고졸 중소기업 취업자 대학 학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가 쏟아졌고,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최대한 도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