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매각과 관련, 4곳의 업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 상하이기차(SAIC)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채권단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건물에서 채권단, 회사, 노조간 3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그동안 접촉해온 6~7개 이상의 업체 가운데 28일까지 상하이기차, 난싱그룹, 미국계 자본을 포함, 총 4곳이 LOI를 냈다”며 “앞으로 추가로 LOI를 제출하는 곳이 있다면 배제하지는 않겠지만 일단 4곳을 대상으로 선정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