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의 AHP(정책적 종합분석) 및 B/C(비용편익분석비율) 값이 후보 노선 중 가장 높게 나와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지도 88호선 와부~설악 구간은 도로의 안정성 및 연결성 검토결과 사업추진의 필요성이 인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은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기획재정부가 전국 90개 국가지원지방도로(국지도) 건설 후보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지도 5개년 계획(2011~2015)'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남양주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과 국지도 88호선 와부~설악 구간의 사업추진 타당성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오남~수동, 와부~설악 구간의 내년도 사업예산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된 박 의원의 국토해양위에서 각각 50억원씩 반영한 바 있어 추후 예산확보는 물론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들어왔다는 게 박 의원 측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기재부 일괄예타 결과 통보가 몇 번 연장돼 걱정했지만 사업추진 필요성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챙겨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승기자
기획재정부, 전국 국지도 건설 예비조사 발표
남양주 오남~수동 구간 '타당성 확보'
입력 2011-11-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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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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