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이채욱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일 미국 LA 페닌슐라 비버리힐즈 호텔에서 미국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최고공항상을 6년 연속 수상한 후 글로벌트래블러의 프랜시스 갤러허(Francis X. Gallagher) 사장(사진 오른쪽) 및 알랙산드라 영(Alexandra Young) 부사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미국의 세계적 여행 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가 선정·수여하는 '세계 최고 공항상(Best Airport in the World)'을 6년 연속 수상했다.

5일 인천국제공항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2005년 한 차례 2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이 잡지사로 부터 매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돼 왔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과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11만여부를 발행하는 항공·여행 분야 전문잡지이다.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는 매년 3만5천명의 온·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전세계 항공사와 공항·호텔·관광지 등 5개 분야 60개 부문에서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공항 부문에서 1위인 인천공항에 이어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2위를 차지했고, 뮌헨공항과 런던 히드로공항이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국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6연패를 비롯해 세계 공항 서비스 수준을 격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세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등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흥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