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국 산둥성 왕량(단상 아래) 시장과 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옌타이 투자환경 및 주요 전력산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는 8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1 옌타이 투자환경 및 주요 전략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회장과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민경원 의원, 한중경제협회 구천서 회장, 한국무역협회 이왕규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 한중경제인협회 박순오 수석 부회장 등 한국측 내빈과 옌타이시 왕량(王良)시장, 리쑤쮠(李樹軍)부시장, 위뚱(于東) 상무국장, 한핑(韓萍) 한국상무대표처 수석대표 등 중국측 내빈을 비롯해 기업, 단체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옌타이시 왕량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중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인 옌타이시의 가장 중요한 투자 및 교역상대국으로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들은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이미 투자를 통해 상당한 경제효과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량 시장은 이어 현재 옌타이시가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신에너지, 신소재, 정보통신 등 주요 산업에서 한중양국 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도내 업체인 파트론 전자가 투자경험담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