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9일 수원시 소재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제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는 세정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용섭 청장과 전국 6개 지방국세청장, 서장급 이상 관서장 및 관리자 등 2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 국세청은 납세자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세무조사를 최대한 자제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청탁과 로비가 통하지 않는 깨끗한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세무부조리 방지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불필요한 업무 버리기와 국세행정 실명제 정착 등 세정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국세청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제기된 토론결과와 의견을 세정혁신 추진과 하반기 업무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남주 부패방지위원장과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이 각각 '투명하고 공정한 정부구현을 위한 부패방지정책 방향' 및 '참여정부의 경제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