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준공을 맞이한 아파트는 총 13만8천688가구로 집계됐다.

15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입주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오피스텔·시프트 및 임대아파트 제외)는 총 282개 단지 13만8천677가구로 지난 2010년 22만8천734가구보다 9만57가구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3만2천474가구, 인천 1만8천888가구, 서울 2만9천936가구로 총 8만1천298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지방광역시 및 기타 지방에서는 대전이 1만1천326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산 1만311가구, 충남 9천737가구 순이었다.

월별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1월 1만2천905가구, 2월 8천888가구, 3월 9천142가구, 4월 4천392가구, 5월 1만1천137가구, 6월 1만5천813가구, 7월 1만221가구, 8월 6천835가구, 9월 8천562가구, 10월 2만1천297가구, 11월 1만2천800가구, 12월 1만6천685가구로 조사됐다.

올 한해 가장 많은 물량이 포진된 시기는 가을 이사철인 10월로 부천·수원 등의 경기 남부에서 2천422가구, 김포 일대의 북부지역에서 2천148가구가 쏟아졌다.

2010~2012년간 전국 입주 물량은 2012년이 12만9천817가구로 신규 물량이 소폭 감소했다.

2012년에는 김포 한강신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수원 광교 신도시 등 대규모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으나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부동산1번지는 분석했다.

/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