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경인일보, 경기농협본부와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청소년금융교육 경기지역협의회' 발족 및 협력 조인식이 열린 경기농협본부에서 우제찬 경인일보 사장, 박재근 경기농협 본부장, 윤옥기 경기도교육감 등 내빈들이 현판식을 마치고
경기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의 새로운 장(場)이 열렸다.

경인일보와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8일 오전 윤옥기 경기도교육감을 비롯 박재근 경기농협지역본부장, 이영오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박명자 경기도 여성정책국장, 김진춘 경기도 교육위원, 이지묵 농협 신용대표이사, 김공진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부회장, 경인일보 우제찬 사장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금융교육 경기지역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특히 경인일보 우제찬 사장과 박재근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협력 조인식을 갖고 ●올해 총 200여회에 걸친 '찾아가는 청소년 금융교실' ●청소년 금융지수(FQ)경진대회 ●전문 교육인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키로 했다.

또 경기도, 도의회, 도 교육청, 도 교육위원회, 한국은행 경기본부 등을 자문단으로 구성했다.

우 사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이 곧 경쟁력”이라고 말하고 “우리 아이들이 세계속의 한국인으로 성장하려면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를 충분히 고민하지 못해 왔다”며 “오늘은 그동안 우리가 안타까워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숙원사업의 첫발을 떼는 날”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협의회장을 맡게 된 박본부장은 “지역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스스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금융점포와 학교가 일대일 네트워크를 결성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묵 농협 신용사업대표이사와 김공진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부회장(은행연합회 부회장)과 윤옥기 교육감도 나서 축사를 했다.

협의회는 조인식과 현판식 등 발족식을 끝내고 오후에는 농협이 자체적으로 선발한 도내 106명의 전문 강사요원을 대상으로 '청소년금융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 '청소년 금융교육 강의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