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 등 방문단 일행이 산둥성의회와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중국 산둥성과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지방 정부 및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22일 도의회에 따르면 허재안(민·성남2)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은숙(민·성남4) 의원, 이재천(민·안산4) 의원, 최우규(민·안양1) 의원, 배수문(민·과천2) 의원, 신현석(한·파주1) 의원, 민경원(한·비례)의원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산둥성 인대 상무위원회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의회 대표단이 양 의회의 친선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도의회 대표단은 이밖에 칭다오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공공 및 민간 협력방안을 모색했으며, 산둥성내 소재한 한국 기업체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허 의장은 "산둥성은 풍부한 자연자원, 숙련된 인적자원, 거대한 시장규모, 양호한 인프라시설 등 비교우위가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지방정부 뿐만아니라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