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정책의 우수성이 연말 각종 전국대회 시상식 등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도 농업의 수족 역할을 맡고 있는 산하기관과 단체가 정책 및 기술분야 등에서 연일 수상소식을 전해오고 있는 것.

25일 도에 따르면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시와 농촌간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과천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 대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 대상'은 농어촌 활력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신설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농 상생을 통한 농촌 신가치 창출을 위해 농어촌체험 투어(49회·1천836명), 학교농장 조성(35개교) 및 도시농업 텃밭분양(2천200개)을 추진한 것과 녹색교육을 위한 귀농귀촌대학(496명), 도시농업 어린이교실(6개교) 등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도 농촌진흥청 종합보고회에서 기술원 원예산업연구과 이상우 박사가 개인부문 최우수연구원상을, 단체부문에서는 선인장연구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 농기원은 개인과 팀 부문 2년 연속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 농기원은 또한 기술보급만족도 우수 기관으로 농진청장 명의의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