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원유철(평택갑)·신영수(성남 수정) 의원 등 경기지역 의원 2명이 '2011년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원 의정대상은 '의정대상 선정위원회'가 한해동안 의정활동에서 핫 이슈를 제기하거나, 정치캠페인 전문가들이 본 의미있는 의정활동을 한 의원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27일 국회에서 열린 올해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는 모두 15명이 수상했다.

원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각종 국방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 군 의료체계 개선 등 군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의원은 지역에서 구 성남시청사 철거공사에서 석면 문제를 지적하는 등 환경분야와 사회 취약자들을 위주로 하는 노동분야의 정책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원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2012년은 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이니 만큼 남은 임기동안 국방위원장으로서 주어진 '대한민국 국군 응원단장'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18대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희망의 정치, 비전의 정치, 따뜻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