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신약 개발 벤처기업 (주)머젠스 지분의 60%를 취득하면서 신약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바이오사업부를 운영하며 의약품 사업을 진행해 온 KT&G는 내부에서 개발한 아토피의 현물출자와 현금 투자를 통해 머젠스 지분 60%를 300억원에 인수했다.

2002년에 설립된 머젠스는 당뇨, 비만 등 대사질환분야 신약 개발에 집중해 온 벤처기업으로, 현재 대사질환치료제 후보물질(MB12066) 등 다양한 신약후보 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KT&G는 2004년 인수한 영진약품과 2009년 설립한 KT&G 바이오와 함께 머젠스를 KT&G 제약사업의 핵심 자회사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