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9일 '2004 전기안전촉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기안전을 전 국민이 생활화하는 운동으로 확산·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995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주최로 개최돼 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과 맹형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전기안전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전기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안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대한전기협회 백영기 상근부회장이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정종규 기술사업처장이 철탑산업훈장, 한국전력공사 김우겸 송변전운영실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다. 단체부문에서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전기안전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을 다짐하는 '고객서비스헌장'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