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012년 한해 의왕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의 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의왕아카데미는 오는 26일 전 권투선수이자 복싱 해설가인 4전5기의 영원한 챔피언 홍수환 강사를 초청해 '프로정신, 도전정신'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개최한다.

1977년 배고프고 어려웠던 시절 '지옥에서 온 악마' 카라스키야에게 2회전에서 4번이나 다운당하고 3회전에서 KO로 상대를 다운시킨 홍수환 강사는 방송해설가로 전국 기업, 지자체의 인기있는 명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의왕아카데미를 통하여 실패에서 성공의 열쇠의 길을 제시하는 진솔한 인생이 담긴 강의가 기대된다.

국내 저명인사의 강연을 토대로 의왕시민들이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하고 세계화와 지방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진의식 제고를 위해 매월 개최하는 의왕아카데미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인생을 풍요롭게 가꾸기 위한 시민들의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의왕아카데미는 올해 국회의원 및 대통령 선거로 3월과 10~12월은 개최되지 않으며 1월부터 9월간 8회의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의왕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민간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연중 3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동 주민센터와 시청 평생학습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과 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수강생으로 등록되면 사전에 강연일정, 강사, 강의주제 등을 안내엽서,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등으로 알려준다.

의왕/이석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