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환경정책의 방향 설정과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해 안산시 소재 자원회수시설에서 '환경정책 현장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 콘서트에는 환경 분야 전문가와 NGO, 기업체 관계자 및 도-시·군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 환경정책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및 시·군 공무원이 바라보는 도의 역할, 수요자별 환경정책 요구사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실태 등이 논의됐다.

특히 '쓰레기! 줄이고 또 쓰자!'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도의 역점시책인 '경기도 쓰레기 제로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도민의 환경인식 전환, 녹색소비 및 재활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향후 경기도 환경정책의 방향 설정과 새로운 시책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