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5개 재래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총 53억여원의 사업비가 대대적으로 지원된다.

또 재래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자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도 개설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재래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지원사업비 25억7천500만원 및 상거래현대화지원사업비 4억6천900만원의 국고보조금과 지방비 및 상인자부담 등 총사업비 53억7천900만원을 도내 5개시장에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환경개선지원사업이 진행되는 재래시장은 수원지동시장 및 권선시장, 부천 상동시장, 평택 통복시장, 의정부 제일시장 등으로 아케이드 설치와 옥상주차장 설치, 외벽정비사업, 지하상가 환경개선 등이 추진된다.
 
경기중기청은 아울러 금년 하반기부터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재래시장 상거래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 재래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자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 지동시장의 경우 '전화주문·공동배송 콜센터'를 설치, 재래시장의 상품을 전화로 주문해도 집에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경기중기청측은 콜센터 설치를 위해 4억1천3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여기에 지방비와 상인자부담을 더해 총 9억7천250만원의 사업비로 콜 장비와 공동배달 차량 및 스쿠터 구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