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열린 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수탁관리 운영계약 연장 협약식 체결 후 이덕수(왼쪽부터)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이사와 최성 고양시장, 지경호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의 농산물센터인 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사장·정안준)가 3년간 연장 운영된다.

최성 고양시장과 이덕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이사, 지경호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6일 고양시청 시민콘퍼런스홀에서 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수탁관리 운영계약을 맺고 2015년 2월까지 연장 협약식을 체결했다.

연장 운영에 들어간 고양유통센터는 지난 2001년 6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19만269㎡ 부지에 3만342㎡의 판매장과 1만1천여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개장했으며 농협중앙회와 한국화훼농협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다.

고양유통센터는 유통 격전지인 일산신도시에서 연평균 6.2%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농수산물 유통 매장으로 농협주유소, 식자재 전문매장,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특산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며 물가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앞으로 고양유통센터의 위·수탁운영 협약 준수는 물론 고양시 농산물 최우선 판매, 지역주민 채용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유통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