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으로 가던 아시아나 여객기 OZ 603편이 현지 공항 활주로 폐쇄로 회항했다.

   승객 230여명을 태운 비행기는 이날 오후 2시20분(현지시간)께 사이판에 도착할예정이었으나 출발 뒤 활주로가 폐쇄됐다는 통보를 받고 오후 3시30분께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왔다.

   이날 사이판공항에서는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착륙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행 노선의 운항 재개 시점에 대해 현지 기관과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