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월드클래스(World Class) 기업으로 선정돼 각종 중소기업 지원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또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술과 금융이 연계된 기술평가보증이 대폭 확대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중진공 경기본부장, 중소기업은행 본부장 등 관내 금융기관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경기지역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중소기업의 금융지원효율화방안을 심의했다.
이날 금융지원위원들은 내년도 중소기업의 구조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경영·기술전문가를 현장에 파견,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종합진단을 실시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파악해 각종 지원을 맞춤·연계지원키로 했다.
특히 월드클래스(World Class)기업을 선정·육성하기 위해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업체중 성장잠재력과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있는 기업을 선정해 각종 지원사업을 종합 지원키로 했다.
또 기술평가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평가 인증등급 설정 및 인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술평가시스템을 개선하고, 기술평가인증서를 발급해 중소기업이 필요시 금융기관에서 금융을 조달받을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원자재난 협약 보증, 네트워크론 보증, 중장기 경영안정 특별자금 보증 등 신규보증 제도를 도입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채무감면기준에 의해 분할 상환중인 채무관계자로서 잔여 분할 상환기간이 8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한시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한편 정영태 경기중기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금융기관장에게 우수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기존 대출자금의 조기회수 자제, 대출한도 축소 지양 및 만기연장 등을 당부했다.
우수 중소기업 집중지원 나선다
입력 2004-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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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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