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해양수산위 鄭長善의원(민주·평택을)은 6일 열린 농림수산부 국감에서 구제역 파동이후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돼지가격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집중추궁했다.
 鄭의원은 이날자 본보 1면에 보도된 '돼지값 파동' 기사를 인용, “돼지출하가가 생산가에 훨씬 못미치면서 양돈농가는 거의 빈사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鄭의원은 또 “최근 돼지사육두수는 적정수준을 훨씬 초과, 가격폭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신문보도에 의하면 일부지역 축산농가는 성돈 한마리를 4만~5만원선에 버리듯 팔아치우는 형편”이라고 주장했다.
 鄭의원은 이어 “정부가 돼지사육두수를 적정수준에서 조절해야함에도 이를 방관한 측면이 있다”며 수급조절에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한양돈협회 경기도협의회는 이날 도청 제2회의실에서 수출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살리기 위해 '국산 돼지고기 요리강습및 전시·시식회'를 가졌다. /朴春大·嚴景鏞기자·pc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