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보건소 직원이 수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12일 포천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포천시보건소 수납업무 담당 직원 A(41·여)씨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포천시보건소에 지급한 건강보험료 청구금 4천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지난 5~9일 진행한 표본 감사에서 A씨의 횡령 사실을 적발, 시에 통보했다.
A씨는 횡령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감사원의 최종 감사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자체 조사를 벌여 횡령금을 환수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의 횡령 사실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포천/최재훈기자
건강보험료 횡령 보건소 직원 적발
입력 2012-03-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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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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