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가 아닌 문화와 거리를 마케팅하다'.

대우건설이 광교신도시에 분양중인 '광교 푸르지오월드마크' 단지내에 가로형 길거리 상가인 '광교 월드스퀘어'(사진)가 조성중이다. 이 상가는 문화와 예술, 휴식, 길거리공연장, 쇼핑, 음식, 축제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단지내에 약 2만6천㎡ 규모의 가로형 길거리 상업시설이 조성돼 광교를 넘어서는 수도권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월드스퀘어는 광교를 대표하는 48층의 랜드마크 아파트와 테라스가 있는 유럽풍 외관의 테라스 오피스텔, 만남의 장소이자 명소로 쉽게 기억될 37m 높이의 거대한 시계탑이 설치된 2천475㎡의 대규모 광장으로 상업시설은 길거리 상가(스트리트 몰) 개념을 도입,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이탈리아 '시에나 캄포' 광장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상하이의 신천지, 파리 상젤리제 거리, 미국 그로브몰을 벤치마킹했다.

시계탑 광장을 중심으로 음악분수길, 가로수길, 광장길, 별빛길, 사잇길 등 5가지 특색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해 가로(街路)형 상권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광교신도시에 분양하는 일반 근린상업시설의 분양가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매우 높아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과 1일 800대의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환승주차장이 들어서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환승센터 허브역할을 하게 되고, 예정된 경기도청사와 법조타운 및 광교테크노밸리, 에듀타운, 각종 비즈니스 단지 등이 밀집되어 있다"며 "더욱이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의 젊은층 수요 및 광교 자체의 탄탄한 고정수요와 함께 수원·용인 등 주변의 풍부한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광교신도시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031) 233-0671

/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