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10~12일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천110억원 상당의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입찰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찰은 오는 12일과 13일 오전 11시 실시된다.

이번 입찰에서는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173건, 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 131건, 토지 185건, 기타 23건 등 총 476건이 공매될 예정이다.

자산관리공사는 “이번 공매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물건과 토지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다만 공매되는 압류재산의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