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복합놀이문화공간 '엔터테인먼트 호텔 모플(moffle)'이 주목 받고 있다.
모플이노베이션㈜(대표이사·고유철)이 최근 신개념의 엔터테인먼트 호텔 'moffle'을 선보이면서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포화시장을 맞고 있는 호텔·모텔 시장이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호텔과 모텔 등 한국숙박사업은 그동안 특급호텔 뺨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비하고도 국민 정서상 본능적 거부감(?)을 깔끔하게 떨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모플이노베이션는 각종 오락과 휴식, 그리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 콘셉트를 총망라해 엔터테인먼트 호텔 'moffle'에 담아냄에 따라 외국인관광 등을 위한 새로운 비지니스 공간으로 조망받고 있다.
특히 모플은 지난 2월 엔터테인먼트 호텔 '모플(moffle) 경기 의정부점이 오픈을 한데 이어 5~6곳에서 지역 상권개발과 함게 신규 오픈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고, 중국 등 동아시아 숙박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사업 구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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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테인먼트 호텔 모플(moffle) 고유철 대표 |
△'숙박 프랜차이즈, moffle'=차세대 놀이문화라는 문화적 혁신 콘셉트에 걸맞게 엔터테인먼트 호텔 'moffle'은 기존 호텔·모텔 시장에서 통용되던 용어도 모두 새롭게 바꿨다. 일반실이니 준특실이니 특실이니, 아니면 스위트룸이니 프리미엄이니 하는 용어뿐만 아니라 대실이나 숙박이라는 용어도 모두 버렸다. 대신 등급별로 enter3, enter5, enter7으로 분류하고, 테마별로 moffle cube, studio cube, sound cube, studio cube, SPAcube, party cube 등의 형식으로 새롭게 네이밍했다. '대실'과 '숙박' 대신 2030세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용어인 '긴티' '반티'로 이름을 대체했다. 새 부대에 넣을 새 술의 존재에게 새 이름을 부여한 셈이다.
△'복합놀이공간 재탄생'=엔터테인먼트 호텔 'moffle'의 혁신은 자연스럽게 놀이문화공간과 호텔·모텔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호텔·모텔은 잠자고 사랑만 나누는 공간이 아닌 놀고, 먹고, 즐기는 '놀이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젠 연휴기간 동안 호텔로 여행을 떠나는 세태를 반영하듯, 과거 어둡고 무겁게 느껴지던 인테리어 역시 2030세대에 맞춰 캐주얼한 콘셉트로 탈바꿈함으로써 '놀이문화' 혁신까지 수반하고 있는 것이다.
호텔 'moffle'에는, PC방, 노래방, 비디오방, DVD방, 게임방 등의 콘셉트는 물론이고, 스터디방, 북카페방, 보드게임방, 스파방, 헬스방, 스튜디오방, 사운드방, 클럽방, 스트레스해소방, 펜션&정원방, 파티방 등 각종 오락과 휴식,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문화 콘셉트까지 한 건물안에 집대성해 놓았다.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관광공간'=엔터테인먼트 호텔 'moffle'이 모텔 중심의 산업 콘셉트를 외국인관광객 등을 위한 관광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국내외 관광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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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테인먼트 호텔 모플(moffle) |
최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인해 국내를 찾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내 호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면서 앞다퉈 호텔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트랜드에 맞춰 호텔 'moffle'은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이 투숙, 국내관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일환으로 국내 유명 관광지의 지자체와 관광시설 운영회사, 인바운드 관광사, 그리고 지역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편리한 관광 맵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호텔 'moffle'의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의 주요도시에 대한 해외 체인사업이 본격화 되면 국내 관광객이 해외에서 내 동네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호텔 'moffle'의 경영진들은 국내외 관광객의 쇼핑과 관광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설의 고급화 및 멀티화', '경영의 전문화', '운영의 체계화', '브랜드 체인화', '객실공간의 첨단화' 등을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플이노베이션㈜ 고유철 대표이사는 "숙박과 놀이문화 전문 브랜드인 'moffle'은 숙박업소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상품서비스의 한계를 탈피하고, 변화하는 문화와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롭게 창안된 융합개념"이라며 "한류열풍을 타고 밀려드는 외국 관광객을 모시기 위한 최적의 관광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