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달러화 기준 시가총액이 세계 1위 휴대전화업체 노키아를 또다시 추월, 역전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키아의 전날 종가인 11유로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이 665억달러(513억유로)로 삼성전자의 678억달러(70조3천억원)에 못미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일으키면서 강세를 보여 왔다.
반면 노키아 주가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전날 씨티그룹 스미스바니 등 유럽 지역 증권사들이 노키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자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지난 2001년말만 하더라도 시가총액 면에서 노키아는 1천212억달러로 삼성전자(319억달러)의 4배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4월14일자로 삼성전자(793억달러)가 노키아(787억달러)를 처음으로 앞지르면서 상황이 역전됐고 이후 다시 노키아가 앞서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가 다시 노키아를 추월하는 등 혼전 양상을 보여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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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준 시가총액 노키아 재추월
입력 2005-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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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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