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터넷무역센터의 전자무역지원사이트(www.tradehelper.org)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자무역사이트 중 해외방문객수 1위를 차지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24일 국제 온라인 사이트 검색업체인 ALEXA가 발표한 순위에서 도 전자무역지원사이트가 한달(1월기준) 평균 2만2천여명의 해외방문객을 기록, 국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자무역사이트중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때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2위는 서울시인터넷무역센터(s-trademart.com)이다.
 
중기센터는 구매력을 갖춘 미국, 영국 등 선진국 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브릭스 국가 바이어들의 사이트 방문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기센터는 이같은 전자무역지원사이트의 활성화에 힘입어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수출지원이 3천600만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60% 증가됐다고 덧붙였다.
 
중기센터는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한 바이어의 성향 및 관심도를 분석하는 한편 마케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업체·제품별 전자카탈로그를 등록하고 키워드 광고 및 해외 유명사이트에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