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스민 학력 의혹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비례대표 이자스민(34) 후보가 학력 위조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15번으로 배정된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 후보가 학력 위조 의혹을 받으며 핫이슈로 떠올랐다.

   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화요일까지만 해도 의대생 출신이었던 이 후보가 갑자기 생물학과 출신으로 변경됐다"라며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것. 특히 이 글은 SNS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언론에 필리핀 명문의대 출신으로 소개됐으나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필리핀 아테네오드다바오(Ateneo de Davao)대학교 생물학과 중퇴'로 기록돼 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양보현 부대변인은 이 후보를 향해 "공개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이자스민 후보는 영화 '완득이'에서 완득이 엄마로 출연했던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 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