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는 전국에서 1만7천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에 입주예정인 물량은 총 51개 단지, 1만7천36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5개 단지, 9천73가구)보다 8천여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며 2월(45개 단지, 1만7천618가구)과 비슷한 물량이다.
　
지역별로 ▲경기 9개 단지, 4천933가구 ▲인천 5개 단지, 1천864가구 ▲서울 16개 단지, 2천890가구 등 수도권에 9천687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21개 단지, 7천68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1천가구 이상 대단지는 평택시 장당동 제일하이빌(1천가구 민간임대), 청주시 봉명동 아이파크(1천222가구), 부산진구 당감동 동일스위트(1천90가구) 등 3곳에 불과하다.
　
경기도에는 시흥시 월곶동 풍림아이원 3차(560가구), 구리시 인창동 가대라곡원일(533가구), 남양주 평내지구 중흥 S-클래스(942가구)가 입주를 한다. 인천에서는 송도신도시 풍림아이원 748가구가 입주예정이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정보분석실장은 “최근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등록세가 1% 줄어 세금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다”며 “내집마련 계획이라면 새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