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의장단 부정선거 개입 시의원 사퇴운동을 벌이고있는 '시의회의 올바른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모임은 7일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향응관련 시의원 사퇴를 강력히 촉구.
 시민행동은 의장단에게 “양심과 도덕성을 팽개친 시의원들이 의정 활동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느냐”며 “시의회가 자정 노력차원에서 이들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요구.
 이어 시민행동은 “문제 시의원들이 자성하는 모습은 커녕 잘못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이들이 주민을 우습게 알기 때문”이라며 “이들 때문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다”고 비난.
 시민행동은 8일 시의회 앞에서 10여개 시민단체 100여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비리 시의원 사퇴촉구 항의집회를 열 계획. 〈平澤〉
 ○…성남시민들이 국회의원과 시의원, 공무원, 시장, 언론인, 시민단체 중 시의원을 가장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의회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반영.
 성남시가 한국정당정치연구소에 의뢰, 지난 7월 일반시민 1천500명, 전문가 120명 등 총 1천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만족도 전화조사 결과 일반시민의 응답자중 34.1%가 성남시 의원들을 신뢰도가 가장 떨어지는 사람으로 지목.
 이어 국회의원(31.3%)과 시·구청 공무원(13.6%), 경찰(12.1%), 시장(11.6%)순으로 응답.
 시의원과 공무원, 시민단체, 언론인 등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도 시의원이 31.4%로 가장 높았고 시장과 국회의원이 각각 28.6%를 차지.〈城南〉
 ○…지난 9월말 전시장 부지를 10만평에서 23만평으로 확장하며 편입 농지대신 12만2천평 규모의 대체농지를 조성키로 농림부와 조건부 합의한 '고양국제전시장' 건립공사가 대체농지를 확보하지 못해 한달이 넘도록 표류.
 고양시는 그동안 시의 개발제한구역내 농지 등과 연천, 화성군 등 타 지역에서 대체농지를 물색했으나 아직까지 적당한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고 부지 선정후에도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곤혹스런 입장.
 그러나 시측은 7일 부지 확장 승인을 농림부로부터 어렵게 받아낸 만큼 경기도의 도움을 받아 반드시 대체 농지를 조성할 계획임을 거듭 천명. 〈高陽〉
 ○…7일 제2의 건국추진위원회(위원장·정영진)주최로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시민 화합을 위한 건강달리기 대회'가 위원 45명 전원이 반납한 수당으로 마련돼 참가 시민들이 흐뭇해 하는 눈치.
 그동안 러브호텔 문제로 어수선했던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주최측은 호수공원(4.7㎞)을 완주한 500여명에게 티셔츠와 자전거, 퀵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경품으로 제공.
 참가시민들은 “지역현안으로 편치 않았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도록 주선한 제2건국위 위원들이 동네 장로 역할을 제대로 한 것 같다”고 칭찬.〈高陽〉
 ○…스토리사격장 설치반대 추진위 조봉연위원장이 6일 국회 농수산해양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 농민들 입장을 당당히 표명.
 이날 오후2시부터 시작된 참고인 조사에서 조위원장은 미군탱크로 인한 농민 피해사항과 스토리 사격장내 추수지연 등 그동안 드러난 폐해와 문제점을 소상히 설명.
 “군사목적 이라면 조금 이해를 해야되지 않느냐”라는 해양수산위 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조위원장은 “접경지역이라 각종 규제를 받느라 규제받고 사는 것도 억울한데 국가나 국민이 도와준게 있느냐”며 관심과 대책을 촉구.〈坡州〉
 ○…7일 한국시리즈 7차전이 열린 수원공설운동장 주변이 순식간에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면서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이 암표를 사기 위해 동분서주.
 구름관중이 모여든 이날 현장에서는 일부 암표상들이 대목을 만난듯 1만원권 일반석을 4만원에 판매하는 장면이 심심찮게 목격돼 팬들의 관심도를 입증.
 한편 총 1만4천500여석의 수원야구장 관람석중 9천여석은 예매를 실시했고 나머지 5천500여석에 대한 현장판매가 1시간만에 동이나 매진사례를 이루자 김용휘 현대단장은 “관중이 평균 6천~7천명만 들어와도 수원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언급.
 ○…경기도가 경실련 부정부패추방 운동본부에서 실시한 '부패지수' 조사 결과, 공무원 자체평가에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
 경실련이 시민과 공무원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와 감사원 등 각 기관별 징계자료를 토대로 산정한 이번 조사에서 도는 공무원 자체평가 결과 75.83점(100점 만점, 낮을수록 부패정도 심함)으로 전국 최저치를 나타내 공무원 스스로 부패됐다고 느끼는 정도가 가장 심한 자치단체로 판명.
 한편 시민들이 평가한 부패지수에서는 경북이 62.32를 기록해 경기도가 꼴찌를 모면.
 ○…경기도내 자치단체장들이 '단체장 해외출장 관련부문'에서 다른 시도를 압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
 7일 일선 자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