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낙찰률이 모두 상승했던 경인지역 경매시장이 이번 주는 경기지역 평균 응찰자수가 모두 하락했다.

5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다섯째주(3월 26~30일) 70%대에 머물렀던 경기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이번 주 80%대로 올라섰다.

인천지역 아파트 진행건수는 전주 56건에서 96건으로 늘었고 낙찰률은 37.5%로 같았다. 낙찰가율은 74.6%에서 76%로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5.9명에서 9명으로 상승했다.

인천지역 연립·다세대 진행건수는 전주 116건에서 120건으로 늘었고 낙찰률은 37.9%에서 30.8%로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1.7%에서 70.4%로 내려갔다. 평균 응찰자수는 6.5명에서 5.4명으로 하락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진행건수는 전주 358건에서 223건으로 줄었다. 낙찰률은 36.3%에서 35.9%로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7.1%에서 81%로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5.6명에서 4.9명으로 하락했다.

경기지역 연립·다세대의 진행건수는 전주 133건에서 119건으로 줄었으며 낙찰률은 32.3%에서 34.5%로 상승했다. 낙찰가율도 74.4%에서 76.5%로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4.4명에서 3.2명으로 내려갔다.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남동구 간석동 금호어울림아파트 110동 1203호(전용면적 85㎡)로 두번 유찰후 50명이 몰려 감정가의 76%에 낙찰됐다.

경기지역 아파트중에서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아파트 153동 1402호(전용면적 84.8㎡)에 31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83%에 낙찰됐다.

다세대중에서는 인천시 서구 검암동 파인힐타운 301호(전용면적 59.7㎡)에 29명이 몰리면서 감정가 대비 91%에 낙찰됐다.

경기지역에서는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명진빌라 나동 401호 (전용면적 44.1㎡)가 14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77%에 낙찰됐다.

/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