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그러나 일본에서 생산된 죽순이 지난해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정식 수입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본 정부가 이달부터 식품의 방사성 세슘 기준을 100㏃/㎏으로 낮춘 데 따른 조치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사고로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도치기·이바라키·지바·가나가와·군마현 등 7개 지역의 엽채류·엽경채류·순무·죽순·버섯류·매실·차·유자·밤·쌀·키위 등이다.
식약청은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매번 방사능 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에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