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서울 영등포 직업소개소소장의 살인 용의자인 조선족 중국인 이모(37)씨를 검거해 영등포 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해경은 영등포 경찰서와 공조 수사를 벌여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선원 임시주거용 컨테이너에 있는 이씨를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전 영등포구 모 직업소개소에서 소장 A씨(69)와 임금 문제로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돌라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