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9호선 개화역 환승센터가 오는 18일 문을 연다. (사진=연합뉴스)
   지하철 9호선 개화역에 서울에 세번째로 조성되는 광역환승센터가 오는 18일 문을 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인천과 경기도 김포ㆍ파주 등 수도권 서부 지역에서 승용차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지하철 9호선 개화역 광역환승센터가 18일 오후 5시 문을 연다.

   이 지하철 9호선 개화역 환승센터는 급행열차가 운행되는 지하철 9호선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반열차를 타고 9호선 김포공항역에 내려 급행열차로 바꿔 타면 서초ㆍ강남까지 승용차보다 더 빨리 이동할 수도 있다. 

   지하철 9호선 개화역 환승센터의 지상부에는 서울 버스 7개, 경기 버스 5개 등 총 12개 버스 노선이 경유해 버스로도 편리하게 바꿔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자전거를 타고 와서 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이 샤워할 수 있도록 자전거 보관소에 '샤워실'까지 갖췄다. 

   지하철 9호선 개화역 환승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월 정기권 환승 주차권은 4만원이고 서울시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홈페이지(http://parking.sisul.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하철 9호선 개화역 광역환승센터는 구파발역, 천왕역에 이어 서울에 세번째로 조성된 광역환승센터로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는 7호선과 국철이 만나는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