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35만여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료가 인상되고 일정기간 이상 고액보증을 받은 기업은보증대상에서 제외되는 보증졸업제가 빠르면 4월중 도입된다.

또 실패한 벤처기업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벤처기업 패자부활제의 구체적인 기준도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22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신보와 기보는 최근 이런 내용의 보증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
 
신보가 제출한 개선안에 따르면 보증료율은 신용등급별 차등폭을 늘려 현행 연0.5∼2.0%에서 0.6∼3.0%로 인상된다.
 
또 한정된 보증재원을 혁신형 기업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보증이용 기간이 10년을 넘고 보증액이 15억원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졸업제가 적용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