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물질 장난감 적발. 이미지는 기사와 관련없음 (아이클릭아트 제공)
   유해물질 장난감이 무더기 적발됐다.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에 따르면 어린이용품과 전기제품 782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구 등 어린이용품 17개와 조명기기 16개에 대해 리콜조치를 하기로 했다.

   유해물질 장난감 적발 내용을 보면 완구와 보행기, 비비탄총 등 어린이용품 16종 498개 제품 가운데 17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거나 안전성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유해물질 장난감 적발 리콜대상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인형, 장난감 로봇 등 완구류, 뒤로 넘어질수 있는 유모차, 프레임이 파손된 인라인 스케이트 등이다.

   유해물질 장난감 적발과 함께 전기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인증 당시와 달리 제품의 구조를 변경해 화재나 감전의 우려가 있는 형광등용 안정기 5개, 형광등기구 4개, 전기스탠드 3개, 백열등기구 2개, 안정기내장형 LED램프 1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기구용 컨버터 1개 등 총 16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하기로 했다.

   화재와 감전의 위험성은 낮지만 결함 정도가 높은 형광등 기구 1개에 대해서는 인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생산은 물론 판매가 중단된다.

   기술표준원은 이 조사결과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등록해 판매를 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