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합니다."

광명시가 시민들로 부터 직접 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를 접수한 후 이를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관내에서 모두 8만4천여t의 쓰레기가 발생했다. 이들 쓰레기 수집 및 운반비로 100억원, 처리비용으로 40억원을 투입하는 등 쓰레기 처리 예산으로 연간 140억원을 사용해 오고 있다.

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예산을 절감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지난 1일부터 시 인터넷 홈페이지(참여마당)에 '쓰레기 줄이기 실천방'을 개설하고, 시민 누구나가 이곳을 방문해 쓰레기 배출량 줄이는 방법 등 쓰레기와 관련된 각종 민원을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곳에 접수된 유익한 사례를 홍보집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 실천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