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일괄분양 이후 가장 주목받는 신도시는 어디일까.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가 최근 네티즌 447명을 대상으로 '판교 이후 신도시에 대한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165명)가 파주운정신도시를 꼽았다. 그 다음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와 수원 이의신도시가 각각 26%로 뒤를 이었다.

김포신도시(6%)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등 각종 호재에도 불구하고 규모 축소 등으로 인해 수요자의 관심도가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약통장을 사용할 의향이 있는 신도시 역시 파주운정신도시가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의신도시(24%), 송도국제도시(20%), 동탄신도시(9%), 김포신도시(7%)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