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단천리 수해복구 현장에서 인부 신모(53)씨가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신씨는 하천 둑 공사를 하고 있다가 둑 높낮이를 확인하기 위해 공사현장에 들어가던 중 둑에 설치돼 있던 콘크리트 옹벽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로 흙을 파내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보고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