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민락2지구 B5·B6블록의 분양가는 3.3㎡당 773만원으로, 중간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74㎡형이 2억3천600만원, 84㎡형은 2억6천800만원이다. 주변 지역 분양·매매 시세보다 저렴하다. 또 7천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LH와 중도금 협약 체결된 은행에서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주택은 전용 74㎡, 84㎡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배치돼 있으며 모든 주택형이 4bay로 탁트인 전망 확보와 전세대 확장형, 발코니 확장 무료 시공으로 가격 할인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계약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 가능(1인 1건)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다. 또한 계약금을 주택 가격의 15%에서 10%로,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대출이자를 LH가 대납하고, 계약자는 입주시 LH로 납부) 및 발코니 확장 무료 시공으로 대금납부 조건을 완화했다. 또 지난 5·10 국토해양부의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라 기존 5년이던 거주의무가 1년으로, 기존 7년이던 전매제한이 4년으로 완화된다.
의정부민락2지구는 서울 동북부지역 거점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로 인접한 기존 택지개발지구인 금오지구·송산지구·민락1지구와 함께 총 4개 지구 개발면적이 513만㎡에 달하는 경기동북부 중추 주거벨트로 개발되고 있다.
서울 도심 기준 동북쪽으로 25㎞, 의정부시청에서 약 5.5㎞, 경기도북부청사에서 2.5㎞ 거리에 입지한다.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2014년 1월 준공 예정)와 지구 우측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예정(시행 서울북부고속도로주식회사)돼 있고, 국도 43호선,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간선 교통망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며, 동두천·포천 등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지구내 2개 단지의 입주가 올해 12월 예정돼 있어 B-5, B-6블록의 입주시점(2013년 12월)에는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민락2지구에서 도봉산역까지(9.5㎞) 무정차 직통으로 운행하는 버스 급행노선(BRT)이 2014년 5월 개통 예정이므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인근의 롯데마트·홈플러스가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지구내 이마트가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며, 경기도 최대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지난 4월에 오픈했다. 문의:(LH 콜센터)1600-1004
/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