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31일 당 전략기획본부장에 친박(친박근혜) 재선인 조원진 의원을 임명하고, 홍보기획본부장에 조동원 현 본부장을 유임시켰다.

또 제1 사무부총장에 친이(친이명박)계 심재철 최고위원이 추천한 재선의 신성범 의원을, 제2사무부총장에는 고양덕양을 출신 재선의 김태원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최고지도부내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은 이번 주말쯤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의원연찬회를 개최한다.

/정의종기자